▲9월 KBF바둑리그에서 신설되는 분야인 동호인최강바둑리그 선수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은 수원시장배 동호인부
동호인최강리그 현재 6개 팀 출전 의사
전문 선수 못지않은 기량의 원석 동호인 최강리거들이 뜬다!
9월엔 아마바둑의 대제전 KBF바둑리그가 개시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연고지로 삼아 운영되는 팀 대항전인 2026 KBF바둑리그가 오는 9월19일 강원 태백 오투리조트에서 개막식을 갖고 4개월의 장정에 들어간다.
올해부터 KBF바둑리그는 시도바둑리그, 동호인최강리그, 학생리그를 모두 통칭하는 대표명칭이 되었다. 즉, 전문선수가 겨루는 ①시도바둑리그, 그간 독자적으로 치러왔던 ③학생바둑리그에다 ②동호인바둑최강리그가 새롭게 신설되었다.
단연 첫 모습을 보여줄 동호인최강리그가 대단한 관심이다. 말 그대로 동호인 중에 최강자들이 모인 리그라는 것인데, 동호인은 18급 하수님부터 9단 고수님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 주지만, 게 중 가장 최고수급이라고 보면 된다. 나이는 상관없다. 현재 전문선수만 아니면 된다.
일단 동호인최강리그는 남자선수와 여자선수 그리고 주니어 시니어 구분이 없이 팀당 5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된다. 단, 23년 이후 전문선수 등록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전문선수라 함은 전국체전과 KBF리그에 뛴 적인 있는 선수를 말한다. 즉, 큰 무대에서 뛴 지 3년이 지났다면 출전할 수 있다는 얘기다.
▲동호인최강리그는 전직 내셔널리그선수나 시니어선수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28일 현재까지 등록 완료된 팀은 모스툴즈, 파주소셔널, 경기도시흥시, 경남바둑협회, 포항영일만, 울산바둑협회 등 6개 팀이다(아래 팀 명단 참조).
참여 선수들 명단을 보노라면, 과거 내셔널리거도 간혹 보이고 가끔 전국대회 최강부에 나와서 기량을 겨뤄본 이름난 고수들도 눈에 띤다.
“평생 바둑을 두어온 친구들이어서 즐거운 맘으로 팀을 만들었다. 저는 아니지만, 동호인최강리그에서 발군을 성적을 낸다면 또 KBF리그에 진출할 기회도 열린 것은 고마운 일이다. 동호인최강리그는 불꽃 튀는 경쟁이 벌어질 것이다.” (파주소셔널의 소강우)
▲파주소셔널 소강우 선수.
동호인최강리그의 총 상금은 3400만 원으로 두둑하다. 우승은 1100만 원이며 순차적으로 최하위까지 소정의 상금이 돌아간다.
또한 동호인최강리거는 지방대회 숙식은 물론이며 유니폼 제공 등 선수단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기존 KBF리거들과 매한가지.
팀 구성은 오는 9월4일까지 1차 신청을 받는다. 참가금은 300만 원으로 문턱을 매우 낮췄다.
“동호인최강리그는 우수선수들의 장기적인 확보에도 순기능이 있다고 본다. 동호인부는 특히 운영하기에 따라서 팀을 늘리고 세분화하여 많은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부문이다. 현재까지도 참가 문의가 게속 되고 있으며 10개 내외의 팀으로 출발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대바협 유경민 사무처장.)
우선 정규리그 일정은 9월19,20일 개막식과 1차 리그, 10월10,11일 2차 리그, 11월14,15일 3차 리그, 11월28,29일 4차 리그를 갖는다.
■ 2026 전국최강바둑리그 출전 확정 팀 명단(현재 6개 팀)
모스툴즈=박경환 이호용 이진수 강민구 이장현 김동현
파주소셔널=김다올 신상준 천복원 소강우 이상수 황인욱
경기도시흥시=이수호 김경원 김미곤 최동균 백서현 남정득
경남바둑협회=송상민 김솔빈 신재훈 이영욱 이상민 배성준
포항영일만=이욱빈 박지환 황현석(모집 중)
울산바둑협회=김지인 문찬웅 김준영(모집 중)



